티스토리 뷰

반응형


식욕이 없을 때 먹어야 하나?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욕이 없을 때는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플 때는 안 넘어가더라도 억지로 먹어야 기운이 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입맛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몸이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한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입맛이 없거나 갑자기 먹고 싶은 게 생긴다면 몸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몸에 신호의 귀를 기울여 보세요. 먹고 싶지 않다면 억지로 먹지 않는 게 맞습니다.

 

 자연 요법을 처음 주장한 독일의 이세루스 교수는 "세상에는 명의 두 명이 있다. 그것은 식욕부진과 발열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은 먹지 않거나 열을 내서 스스로 회복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때 먹고 소화시키는 에너지를 절약해서 바이러스를 격퇴합니다. 즉, 먹지 않으면 몸에 회복도 빨라집니다. '안 먹으면 힘이 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먹어야 병이 빨리 낫는다'는 것은 일종의 억측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날에 시험 삼아서 식사를 걸러 보세요. 피로가 빨리 사라지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식욕이 없는데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식욕이 생기지 않는 것은 위장이 약해져 있다는 것을 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정말로 공복을 느낄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입맛이 없는데 억지로 먹으면 오히려 위장이 스트레스를 줘서 소화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따뜻한 음료로 수분은 꾸준히 보충해 줘야 하겠습니다. 입이 짧아졌다거나 평소와 달리 과식하게 됐다면 몸에 부조화가 있다는 뜻일 수 있으니이 기회에 몸과 마음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단기 단식을 해 보셔도 좋습니다. 매일매일 소화를 시키느라 내장은 사실 많이 지쳐 있습니다. 지친 내장을 단기간에 단식으로 쉬게해 주시면 좋습니다. 장 내 환경이 리셋되어 유익균이 늘어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애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설력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쌓여 있던 노폐물과 음식 찌꺼기가 변이 되어 나오고 덩달아 피부 상태도 좋아지게 됩니다. 조금 예민한 분이라면 몸이 가벼워져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식을 하면 배가 비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몸속이 깨끗해지는 것 외에도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아마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한다', '음식에서 영향을 섭취해야만 한다' 등의 고정관념을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에 깨닫게 될 겁니다. 짧게 단식을 하고 나면 미각과 후각도 민감해져서 식사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반응형